생각의 프리즘

어쩐 일인지 자리를 잡아갈수록 더욱 답답한 생각이 든다. 보통 사람이라면 안정적이라는 느낌을 받을 텐데 왜 나는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까? 최근 독서 모임을 나가면서 나에 대해서 물어보는 많은 시간을 가졌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나는 무엇을 추구하는가  나는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 싶은가 다른 사람들은 대답하기 힘들어할때도 있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그 대답을 알고 있었다.  나는 자유롭게 이 나라 저나라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디지털 노마드가 되어야 한다.  나는 답을 알고 있음에도 계속 멈칫거린다.  당장의 커리어와 안락함 등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떠날 용기가 없다.  사실 무엇이 불안한지도 잘 모르겠다. 최악의 상황은 아마 나이만 먹고 변변한 직업이 없는 사람이..

혹시나 ENTP 와 연애하고 싶거나, 연애하면 어떨지 싶으신 분들을 위한 글을 써보려고 한다. 나를 예로 들자면, 말을 잘하고 매력이 많아 인기가 꽤나 있는 편이다. 잘 꾸며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어릴때는 말이 참 많았는데, 크면서 경청하는 사람이 인기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밸런스를 맞추려고 노력한다. 성숙한 ENTP 와 성숙하지 않은 ENTP 는 차이가 많다고 들었는데, 만약 성숙한 ENTP 와 데이트 한다면 데이트 만족도가 꽤나 높지 않을까싶다. 데이트 상대가 상대방이 더욱 섬세하고 예민한 사람이라면 부족하겠지만, 나이가 들면서 학습되어 꽤나 섬세하게 챙겨주고, 감정도 많이 학습하여 상대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문제는 재롱둥이인 ENTP 가 아마도 인기가 많을 것이라..

생각을 정리하고 글쓰기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매일 5분의 글쓰기를 도전해보려고 한다 ----- 요즘 회사 생활을 하면서 참 다양한 생각이 든다. 워라벨과 그럴싸한 커리어를 위해서, 재능 있고 흥미 있는 분야를 제쳐두고 IT 일을 하고 있는 와중에 AI 기술 발전 속도는 내 직업관과 인생에서 추구하는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 우리는 이렇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어떤 일을 해야할까. 어떤 일을 선택해야하는가. 많은 직업들이 로봇과 AI로 인해 대체되고 있으며, 그 속도는 가속화되고 있다. (물리적으로 단순한 일은 로봇이, 복잡한 분석이나 창의성을 요구하는 일은 AI가 대체하고 있다. ) 나도 나름대로 전략적으로 IT분야 안에서도 유망한 분야를 선택했다고 생각했지만, 현재의 변화 속도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것보다 훨..

안녕하세요 오늘의 주제는 '나는 얼마나 전형적인 ENTP일까?' 입니다. MBTI 테스트를 거치고 ENTP의 결과를 얻은 분들이 가장 먼저 한 생각은 아마 헐? 잘 맞는데? 나같은 사람들이 또 있다고? 그 사람들이 16가지 성격 중의 하나로 분류될 수 있다고? 하면서 놀랐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면서 다른 ENTP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하셨을 거예요. 인터넷이 있는 ENTP 빙고를 하면서 저는 어느정도로 전형적인 ENTP인지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NTP 빙고 1) 존나 솔직 -YES 나는 사실 거짓말을 잘 한다. 거짓말을 자주한다는 말이 아니라 거짓말을 하려고 하면 잘 할 수 있다. 하지만 하나의 거짓말을 들키지 않게 노력하는 과정이 너무 귀찮고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한..